2015. 9. 21. 15:31ㆍ데이비드 호킨스
질문 : … 몇 달 전에 이 질문을 했었습니다만, 제가 고착되어 있는 것인지 이 질문을 다시 하게 되는 군요. 저는 32살의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아마도 알코올 중독으로)세상 안에서 분투하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으며,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 같네요.(He goes up and down)
답변 : 당신의 관점에서 말인가요? 당신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자신의 관찰이며, 당신의 마음이 끼어들어 만들어낸 추론들이자 결론들입니다. 당신의 아들은 자신의 카르마적 의도를 이행하고 있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할 뿐이죠. 사실 그 외에 다른 것은 불가능하니까요… 왜냐하면 바닥을 치는 것은 제가 아는 신께 이르는 가장 빠른 길이기 때문입니다.(because hitting bottom is the fastest way to God I know) 중독이 진행 중이거나 그러한 것에 빠져 있는 사람들은 그들 자신을 신께 이르는 단 하나의 통로로 들여놓았습니다. 그냥 그렇게 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죽거나 자신을 신께 맡기는 것입니다. 다른 선택의 여지란 없습니다. 당신은 이를 가만히 지켜보지 않고서는 취소할 수 없습니다. (You can't back it up and undo it) 신께 내맡기거나 그러한 중독 때문에 죽거나 하는 것이죠. 그 말은 똑같은 중독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것이며,(한 생애에서 중독이 되풀이 되거나, 같은 상태로 다시 태어남) 그것은 계속 반복될 것입니다. 에고가 마침내 "나 자신 스스로는 자신을 구원할 수 없다."라고 항복하며 말할 때까지 말이지요. (you'll come back again, with the same addiction, and do it over and over again, until the ego surrenders and says, "Of myself, I cannot save myself.")
오직 보다 높은 차원의 힘으로만 가능한 것이죠. 물론 우리는 뇌 생리학(brain physiology) 이 전하는 놀라운 도표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뇌생리학의 사실에 입각한 진실된 이야기입니다. 당신을 영적인 의도 안에 놓을 때까지, 좌뇌는 신께 내맡기기를 제안할 수 조차 없습니다. 그것은 당신이 오로지 "신이시여, 저는 당신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저 혼자서는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라고 말하거나, 미팅이나 영적인 모임에 참석해서 도움을 받을 때 가능한 것이죠. 그러면 갑작스레 우뇌가 활성화 되며, 에테르 뇌가 출현하게 됨으로 당신은 고백하게 됩니다. "어떻게 그 동안 이것을 나 혼자서 어찌 하려 했을까… 아무리 보아도 불가능한 일인걸." ("How could I have ever thought that I could do it on my own ~ it's obviously an impossibility.") 위대한 계시의 순간입니다(the great revelation) 때문에 바닥을 친다는 것은 당신이 바닥까지 가보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당신의 아들 또한 당신의 관점으로부터 바닥을 쳐야만 하겠네요. 아시겠어요? ‘Stop being an enabler’(Enabler : 남을 돕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망치고 있다는 뜻) 이에 관한 좋은 책들이 많으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누구든지 Enabler로 살기를 그만두고, 자신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이번 주 중에 가능할까요? 일요일쯤에 되겠네요 하하하.
그러므로 사람이 자신의 의지로 다른 사람의 카르마를 통제하려는 것을 내맡기면, 왜냐하면 술에 취하지 않은 맨 정신을 강제하는 것에는 카르마적 공덕이 없기 때문입니다…
… 어떤 방식의 행위를 사람들에게 강요하는 것은 그들의 카르마적 공덕을 뺏는 것입니다. 때문에 당신이 해야 할 것이란 이렇게 자세를 취하는 것입니다(pose this). 행여나 그들이 우리 사회에서 낙오될 지 모르니까, 당신은 이런 선택을 하는 것처럼 시늉을 하면서 그것으로부터 거리를 두는 것입니다. 당신이 그들에게 이렇게 저렇게 해달라고 하면 할 수록, 그들은 더 저항합니다… 저는 한때 동부에서 커다란 병원을 운영했었지요… 저를 필요로 하는 수 천명의 사람들이 있었고, 어떤 이들은 ‘조’(Joe)에 관한 이야기를 저에게 말해주었습니다. ‘조’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 지… 그가 어떻게 해고 되었으며,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그의 간은 나날이, 오, 예 맞아요… 그리곤 물었지요. "제가 과연 그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말했습니다. "당신은 제가 사실대로 말해주기를 바라나요?" 그들은 모두 사실대로 말해주기를 원했지요. 그러나 사실 그들은 거짓말을 한거랍니다. 하하하 만일 당신이 저에게 거짓 없는 질문을 묻는 다면 그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제가 도대체 뭘 할 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에 저는 대답해 주었습니다. "그에게 위스키 한 상자를 사주고 모텔로 데려간 후 혼자 내버려 두세요. 그리고 당신은 휴가를 떠나십시오." 그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 않나요? 그에게 위스키 한 상자를 사주고 그를 혼자 내버려 두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그 동안 할 수 없었던 것을, ‘술에 진탕 취하는 것’이 할 것이니까요.(the booze will do) 그것이 당신을 격려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그것을 질병의 본성에 남겨두는 것입니다. 그것이 신께로 이르는 길이니까요. 그것은 신께로 이르는 길입니다. 사실, 그것은 오늘날 세상에서 신께 이르는 가장 효과적인 길 중에 하나입니다. 제 생각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기성종교를 통해서 신을 발견하는 것 보다, 12단계 운동이나 자조 그룹을 통해 신을 발견합니다…
수천만의 사람들이 불가피한 사건(the necessity)을 통해 신을 발견합니다. 신을 발견하거나 꽥하고 죽지요. 그것이 바로 당신이 메시지를 받게 되는 방식입니다. 일종의 종교적 피안처이지요.(Foxhole religion) 이는 사실입니다. 내맡기거나 죽거나, 아니면 발작을 일으키거나 얼마 동안 미쳐버리게 되거나 하는 것이죠. 허황된 것들이 당신을 쫓으며 잡아먹으려고 하는 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하하하
질문 : 도움이 안 되는 것 말고, 좀 더 가능한 어떤 선택 사항을 제시해주실 수는 없나요?
답변 : 제가 정말로 싫으시죠? 하하하 당신은 모든 수단과 방법으로 그를 돕겠지만, 그들 더 깊은 수렁으로 내몰 겁니다. 그를 고통스럽게 만들 것이죠. Alanon(알코올 중독자 가족모임)에서 첫 번째 단계가 무엇인가요? 내가 다른 사람의 중독이나 문제들에 무기력한 존재임을 시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의 의지를 신께, ‘나의 의지를 신께’(MY will to God)내맡기기로 결정하는 겁니다. 그것이 첫 번째 단계입니다. 왜냐하면 그것 없이 당신은 절대로 힘을 가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밖에는 도리가 없습니다. 저는 그곳에 있어봤습니다. 한번 그곳에 있어봤지요. (박사님의 체험처럼) 절망의 깊은 구렁 속에서 그의 생존을 신께 내맡기는 것이죠. 그러면 당신의 그러한 극복이 당신의 의식 수준을 끌어올릴 것입니다. 그리하여 당신이 다음 기회에 이에 대해 이야기할 때면, 당신은 (주관적 체험으로 비롯된 내적) 권위로부터 말할 수 있게 됩니다. 남들은 그것이 도무지 무언지 모르는 것을 제가 아는 바에 대해 아무도 토를 달지 않습니다. 아무도 말이지요.
그러므로 당신은 그가 보다 완전히 죽을 때까지 그것을 똑바로 직면해야만 합니다.괴로워하기를 포기하고, 자발성으로 당신의 두려움과 통제하려는 것을 신께 내맡기십시오. 그리고 만일 그가 죽어야만 한다면, 죽도록 내버려 두세요. 안녕하며 말이지요. 작별의 순간입니다. OK? 당신의 자발성으로 그의 삶을 신께 내맡기는 것은 일어나는 모든 일들에 힘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의지는 신성으로써의 신의 현존에 방해가 되기에 당신은 개인적인 의지를 내적으로 내맡겨야만 하며, 그러므로 그를 설득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되는 것이죠.
이는 옥스퍼드 그룹에서 경험적으로 확인된 사실입니다. (AA의 창립자인)빌은 스스로 신이 모든 세상사를 주관한다는 것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 후 지옥의 구렁 속에서, 그리고 빌이 있던 병실과 12단계와 같은 운동에 빛이 비추어졌습니다. 이것이 진정으로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순식간에 모든 인류는 변형되었습니다. 진실에 내맡김으로 인해 말이지요…. 그는(Bill) 무신론자였지요. 그러므로 무신론자로 살아가는 것 또한 신께 이르는 가장 빠른 길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하하하
마치도 당신의 차가 고속도로에서 전복되는 순간처럼, "살려줘요!"(My God!)하는 순간을 우리는 ‘종교적 피안처’(Foxhole religion)라고 부릅니다. ‘Foxhole religion’라면 언제라도 환영이예요!
(Dr. David R. Hawkins, 2003년 12월 ‘Dialogue, Questions & Answers’ 中, 작성자 : Wes 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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