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길에 버려진 갓난아기 품어 살려낸 고양이 `화제`

2015. 1. 16. 18:44교훈이 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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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 버려진 갓난아기 품어 살려낸 고양이 '화제'

파이낸셜뉴스 | 김주연 | 입력 2015.01.16 15:32

 

러시아의 한 고양이가 전세계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이 고양이는 길가에 버려진 갓난아기가 담긴 상자를 온몸으로 감싼 채 울음소리를 내 주민들에게 알렸고, 이 같은 사연이 알려지면서 감동을 주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유기 고양가 러시아 칼루가 주 오브닌스크 지역의 길거리에서 울고 있는 것을 주민들이 발견하고 다가가 보니, 고양이 곁에는 갓난아기가 박스 안에 담겨진 채 누워있었다.

놀라운 점은 이 고양이가 영하의 날씨에 아기가 잘못될 것을 알았는지, 상자 전체를 온몸으로 감싼 채 꼼짝하지 않고 울음소리를 내고 있었다는 것이다.

 

근처를 지나던 주민들이 울음소리를 듣고 다가가자 이 고양이는 상자에서 내려와 누워있는 아기의 볼을 혀로 핥아 아기가 있음을 알렸다.

당시 이를 처음 발견한 주민 나데즈다 마코비코바는 "고양이 울음소리가 계속 났고 이를 따라가자 고양이 옆 상자에 누운 아이가 우는 것을 발견했다"며 "내가 신고한 뒤 구급차가 오자 고양이는 이를 지켜보다 현장을 떠났다"고 전했다.

고양이가 지켰던 아기는 생후 2~3개월에 불과했다. 발견 당시 아기의 옷과 기저귀 세트 등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보아 누군가 아기를 버린 것으로 보고 있다.

추운 날씨에 바깥에 버려졌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아기의 건강상태는 매우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이의 보호로 목숨을 구한 것이다.

한편, 현지 경찰은 이 아기를 버린 부모를 찾고 있으며, 아기는 현재 병원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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