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24. 22:59ㆍ사랑방
- 2006년 4월『Perception vs. Essence』강연 중에서
진실은 과대 광고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진실은 스스로 성립합니다.
그러나 의식이 어떤 수준까지 진화하기 전에는
진실을 진실이라고 알아보지 못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보다 영적으로 진화한 이에게 의존합니다.
그들의 저술과 가르침으로부터 이해를 얻습니다.
그런데 그러면 의존 자체가 혼란을 낳습니다.
여러 스승이 글로 남긴 가르침 간에
서로 다른 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순진한 사람은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의식 수준 측정치를 알면 스승이 설명한 바를
명확히 아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 수준의 사람은
궁극의 진실을 설명하지 않습니다.
500의 의식 수준에서
진실이 어떻게 보이는지를 설명합니다.
이 수준의 사람은 575의 의식 수준에서
진실이 어떻게 보이는지를 설명합니다.
공자, 소크라테스 같은 사람은 여러분에게
그 특정 수준에서는 세상이 어떻게 보이는지,
현실이 어떻게 보이는지를 설명합니다.
만약 제가 새로 시작하는 학생이라면,
저는 먼저 가장 낮은 수준에서 시작해서
그 수준의 가르침에 익숙해지도록 할 것입니다.
중국 식당에서 주는 포츈 쿠키(운세풀이 과자)를
집어들고 진지하게 보세요.
포츈 쿠키는 350 정도로 측정된다고 했습니다.
중국집에서 주는 포츈 쿠키가
인류의 의식 수준을 한참 넘어서는 것이지요.
인류는 205이고, 포츈 쿠키는 350의 수준에 있습니다.
이 수준에서는 이런 것을 이야기합니다.
"현명한 사람은 얼마나 나아갈지,
언제 멈춰야할 지를 안다."
그렇지 못한 사람은 한 방에 훅 가는 겁니다. 하하~
먼저 포츈 쿠키를 확실하게 마스터하세요.
포츈 쿠키에서 시작해서 계속 나아가세요.
포츈 쿠키 속의 경구가
여러분이 사는 모습과 들어맞을 정도면
진도가 잘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 대부분보다 한참 앞서 있는 것입니다.
"이웃에게 친절하라" "다른 이들을 사려깊게 대하라"
친절과 지혜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 수준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포츈 쿠키의 수준으로 돌아오는 것이 좋은 출발점입니다.
350 대에서 이륙하세요.
점프하려면 도움닫기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고 싶어 하는 것은...
순진한 사람이 어떻게 하는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여기서 제일 높은 숫자를 찾습니다.
잽싸게 목록을 훑어보고
"어, 950이다. 오케이, 여기서 출발하자."
출발하려고 보니 자아가 이미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 이런. 하하하~
아주 인기있는 스승들이 있습니다.
에릭 버터워쓰(495).
버터워쓰의 가르침은 아주 아주 탄탄합니다.
비교적 낮은 수준에 있는 가르침은 모두
아주 아주 탄탄합니다.
그리고 곧바로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습니다.
그런데 라마나 마하르시(720)의 가르침을 읽어보면,
사람들은 세상을 바로잡으려고 애쓰지만
그럴 것 없다고 말합니다.
여러분이 보고 있는 세상이란
존재하지도 않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밑에서 출발해서
이해된다 느껴지는데 이르자면...
요즘 미국에서 제일 잘 팔리는
책을 쓴 사람이 누구죠?
(청중이 대답함)
릭 워렌, 맞습니다.
『목적이 이끄는 삶』(350)은
미국에서 제일 잘 팔리는 책입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가치들, 그가 규정하는 가치들은 탄탄합니다.
먼저 400대에 있는 스승부터
마스터하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400대라는 사실로부터 그들은 명석하며,
그들의 가르침은 이해할 수 있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지적 능력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더욱 더 먼 수준을 접할수록
지적 능력으로 이해하기가 더욱 더 어려워집니다.
에릭 버터워쓰(495)는 그래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400대 이내의 스승들은 여전히
지적 능력만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어니스트 홈즈(485)는 제가 선호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그의 가르침은 모두 아주 타당합니다.
바위처럼 단단한 기초가 되어 줍니다.
800이나 900으로 측정되는 책을 붙잡기 전에
바위처럼 단단한 기초가 되어 줍니다.
그런 다음에 500대에 있는
사랑 수준의 현실을 언급하는 스승으로 넘어갑니다.
솔직히 말해 저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면
이 스승들을 의식 수준 순서로 늘어놓고,
맨밑에서 시작해서 꼭대기까지 읽어나갈 것입니다.
만약 제가 다시 시작한다면,
만약 제가 고등 신학을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저는 맨 밑에서 시작해서,
이 목록에 있는 대로 차례로 읽어나갈 것입니다.
모든 것을 이해할 때까지,
이 목록에 있는 대로 차례로 읽어나갈 것입니다.
모든 것을 이해할 때까지요.
그리고 물론 그렇게 하면 여러분은
가르침을 삶에 적용할 동기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자동적으로 가르침을 흡수하기 시작합니다.
가르침을 자동적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확실히 알고 친숙해진 덕에 그렇게 됩니다.
길에서 벌어지는 모든 움직임을
지적으로 이해해야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같은 길을 따라 거듭거듭 계속 나아가다 보면 명확해집니다.
모든 순간에 모든 살아있는 존재에 대해 베푸는 친절은
지혜의 표현이라는 점이 명확해집니다.
계속 그렇게 실천하면 여러분은 지혜롭게 됩니다.
이 수준에 있는 스승들은 아주 인기있습니다.
토머스 머튼(515) 등은 아주 잘 알려진 이름입니다.
700대로 접어들면 이해하기가 어려워집니다.
라마나 마하르시(720), 니사르가다타 마하라지(720) 같은 이들입니다.
저는 이 스승들의 가르침을 모두 측정치 순으로 읽어나갈 것입니다.
스승들을 모두 측정치에 따라 늘어놓을 것입니다.
그런 다음에 440, 450, 455 등부터 읽는 것이죠.
몇년을 그렇게 보낼 것입니다.
읽으려면 긴 시간이 걸립니다.
먼저 400대를 마스터하고, 그 다음에 500대로 들어갑니다.
오로빈도(605), 찰스 필모어(515)와 머틀 필모어(505) 부부는 '유니티',
에밋 팍스(470), 마이스터 에크하르트(705), 마틴 루터(580).
이들은 모두 우리가 아주 잘 아는 인물들입니다.
몇몇은 이 나라에서는 잘 알려져있지 않습니다.
로버트 먼로(485)는 아주 흥미롭습니다.
『몸 밖으로의 여행』을 읽어보았겠죠. 재미있는 책입니다.
먼로는 엔지니어였는데,
저절로 몸을 벗어나는 체험(유체이탈)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체험에 대해서는 전혀 들어본 적도 없었던 사람이었는데 말이죠.
몸을 벗어났다 돌아올 때마다 체험 일지를 적어서,
그런 체험을 해본 적 없는 이들을 위한 책을 냈습니다.
아주 흥미롭습니다.
목록을 따라 죽 가면 황벽 선사(960)에 도달합니다.
전에 이야기하였듯이 황벽의 가르침은 부정(否定)의 길입니다.
부정의 길을 따라가면 공(空)에 이릅니다. 공은 850입니다.
어쨌거나 저는 다시 시작한다면
맨밑에서 출발해서 거듭거듭 읽어나갈 것입니다.
5년이나 10년 쯤 걸릴 것입니다.
20년이 걸릴 수도 있겠죠.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하하하~
그렇게 읽어 나가는 것 자체가 너무나 행복한 일이니까요.
그리고 물론, 대단히 흥미로운 독서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가르침에 노출되는 것을 통해
여러분은 가르침대로 변형됩니다. [끝]
#
강연 중에 언급된 스승들
에밋 팍스(470), 어니스트 홈즈(485), 에릭 버터워쓰(495), 찰스 필모어(515) & 머틀 필모어(505)
마틴 루터(580)
오로빈도(605)
마이스터 에크하르트(705)
라마나 마하르시(720)
니사르가다타 마하라지(720)
황벽 선사(960)
어니스트 홈즈의 『마음과 성공』은
여기서 휴대폰으로 100원 3,000원을 결제하시면 (※ 2012. 7. 4.부터 가격이 바뀌었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스마트폰에 넣어 놓고 보실 수 있습니다.
(네, 광고 글 맞습니다. 많이많이 퍼날라 주세요.ㅎㅎ)
영한대역본은 이 '영적 초석' 게시판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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