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주인공(3)

2009. 5. 5. 18:36교훈이 되는 이야기

역사와 주인공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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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와 주인공(규약을 위한 전제2)

    

  역사라는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생활 자체가 역사입니다.

 

  그렇다면 생활의 주인공이 되려면  내가 주인이다라는 자기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자기의식은 실천의 밑거름입니다.

 

  자기의식은 역사의 주인공이 되는 가장 기초적이고 근본적인 것입니다.

 

 그리고 나는 우리가족의 주인이다라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나는 아버지도 어머니도 계신데 내가 어찌 우리 집의 주인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반문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나는 우리가족의 주인이라는 의식이 없다면 자기 집을 지킬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자기 혼자 있을 때에 이 집

 

 주인 계시오 하고 물을 때 내가 주인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같은 또래의 모임에서 나는 우리 집의 주인이 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역사회의 주인이며, 우리가 참여하고 있는 단체의 주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대한민국의 주인인 것입니다. 더 나아가 인류사회의 주인인 것입니다.

 

   주인이란 자기의 견해를 당당히 말할 수 있어야 하며 자기의 주장을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역사의 주인공이 되려면 자기의 올바른 목소리를 내야하고 주인의식을 실천하도로록 노력해야 합

 

니다.

 

 이는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주인의식은 인간을 성실하게 만들고 매사를 꼼꼼히 챙깁니다.

 

 그리고 매사를 적극적으로 하는 힘이 됩니다.

 

   한 시대에 살았던 모든 사람을 역사의 주인공으로 만들려면 모든 계층, 남녀, 모든 연령층을 모두 포함시켜

 

야 할 것입니다.

 

 인간사회는 집단간, 계층간, 남녀간, 지역간 그리고 세대간의 간격이 있음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현재를 들어 설명해 볼까요.

 

    현대 사회에는 각종 종교집단간의 대립이 있습니다.

 

 그리고 부유한 사람과 가난한 사람사이의 틈새와 보이지 않는 갈등, 지식인과 비 지식인의 갈등, 회사의 경영

 

자와 노동자, 도시인과 시골인의 갈등, 남녀의 갈등, 군별 이해관계의 대립, 세대 간의 갈등이 존재합니다.

 

이런 갈등을 모두 포괄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일가요. 이는 상대방을 존중하는 정신입니다.

 

인간은 모든 사람이 기본적으로 평등하다는 기본권을 존중해야 합니다.

 

주인이라고 해서 결코 남은 나나 우리의 노예나 하인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내가 역사의 주인공이듯이 다른 사람도 같은 주인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실천으로 이를 행해야  합니다. 

 

따라서 역사의 주인공이란 우리 아닌 남을 배척하거나 남을 자기보다 아래로 보는 관점이 있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우리는 오랜 역사를 통해서 서로 화합하고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려고 노력해왔습니다.

 

이는 인류가 공생하는 길입니다.

 

 인간만이 역사의 주인공이 아니라 자연과 땅도 다 같이 주인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이 세 가지 요소를 과거에는 천지인(天․地․人)으로 표현해왔습니다.

 

 이는 단군신화에서도 그렇고 유교, 불교, 기독교 모든 종교에서 강조해왔습니다.

 

이는 동식물을 포함하는 그리고 무생물인 자연까지 하나가 되는 우리의 오랜 역사적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화란 한 문명이 시작될 때의 원초적인 생각을 표현한 것이며 그 집단을 영원히 존속시키려는 의지를 가지

 

고 있기 때문에 그 후손들에게 영원한 가르침을 주고 없어지지 않는 영원한 생명력을 가지는 것입니다.

 

역사의 시작은 신화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신화를 믿을 뿐만 아니라 신화를 계속적으로 창조해가고도 있습니다.

 

올바른 역사를 해석하려면 신화의 해석부터 시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