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책의 향기

스베덴 보리의 위대한 선물

ASHA 아샤 2009. 4. 20. 10:33

 

 최근에 잘 읽은 책이다.

 

 자기 개발서, 성공학이 많이 팔리는 시대이다.

 

 그런 책들은 어떻게 하면 잘 살고 성공할까? 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 책은 죽음 이후의 세계, 천국과 지옥, 연옥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놀란 점은,

 

 예전에 돌아가신 사부(단전호흡)가 이야기하신 세계와 너무 비슷하다는 것이며,

 

 예수님께서 신약성서에서 말씀하신 천국과도 너무나 비슷하다는 것이다.

 

 어쩌면 진리란 복잡한 것이 아닌 단순한 것이 아닐까?

 

 

 이책을 읽고,

 

 죽음에 대해 미리미리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의 오르막길에서 생을 열심히 준비하고 살아가고 있지만,

 

 죽음에 가까워지는  노년에 들어서야 아 좀 다르게 살 걸...이란 후회를 갖는 것이 아닌

 

 미리서 죽음이후의 나를 생각하면서 젊음을 살아가는 것이다.

 

 

 지난 30여년의 세월...

 

 현재에서 보면 너무나 빨리 가버린 것 같다.

 

 앞으로 30년의 세월도 죽음 앞에 이르면 너무나 빨리 가버린 세월이 되겠지.

 

 

 오늘 하루.... 좋은 발자취를 남기자.

 

 

 엑셀을 밟듯 삶을 살고 브레이크를 밟듯 죽음을 준비하자.

 

 내 속도로... 내 목적지를 향해 꾸준히 운전해가자.

 

 

 사랑하고...또 좋다...

 

 내가 인간인 것이...

 

 감사하다...

 

 

 

 

 

 

 

 

 

» ‘스베덴보리의 위대한 선물’
누군가가 지상세계와 사후 세계를 자유롭게 오갔다면? 스웨덴이 낳은 천재 과학자 스베덴보리(1688~1772)가 그랬다. 당시 아이작 뉴턴과 같은 대과학자의 반열에 올랐던 스베덴보리는 57살에 심령적 체험을 겪은 뒤부터 27년간 영계를 오가며 지옥과 천국을 체험했고, 그 모든 것을 낱낱이 기록했다. 그 스베덴보리의 천국 체험기가 스베덴보리연구회 편역으로 <스베덴보리의 위대한 선물>(다산북스 펴냄)이라는 책으로 출간됐다.

스웨덴의 귀족이며 상원의원이기도 했던 스베덴보리는 영적 세계로 들어가 한 장군이 여왕에게 남긴 비밀 유서 내용을 정확히 말하는 등 자신의 영적 체험을 통해 유럽 사회를 깜짝 놀라게 한 인물이었다. 스베덴보리는 영계 탐험을 통해 지금까지 세상에 태어나 지상에서 생을 다하고 죽은 자 가운데 영원히 소멸된 사람은 역사 이래 단 한 사람도 없다고 말한다. ‘죽음’이 있을 뿐 우리는 결코 사라지지 않으며, 광대하고 변하지 않는 영원한 세계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스베덴보리에 의해 삶의 희망을 찾았던 헬렌 켈러가 말했듯이 ‘죽음은 공포의 대상이 아니고, 희망과 흥분 속에 황홀한 세계로의 새로운 탄생’이라는 것이다.

영계에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고 행복한 천국과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무서운 지옥이 있는데, 죽은 뒤 어디로 가는가는 종교나 지식, 부, 직위 등과는 상관없이 오직 지상에서 얼마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이타적 사랑을 했느냐로 결정된다고 스베덴보리는 말한다. 따라서 지상에서 삶이란 영원하고 풍요롭고 기쁨에 넘치는 여행을 준비하고 훈련시키기 위한 인격 테스트 기간이라는 것이다.

조현 기자